‘화이트데이’ 아니고 ‘백설기데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이트데이'다.
지난달 14일 밸런타인데이가 연인끼리 초콜릿을 주고받는 다면, 한 달 뒤 14일은 흰색 사탕을 주고받는다는 뜻을 담아 '화이트데이'라 부른다.
충북은 '화이트데이'를 '백설기데이'로 부른다.
충북도는 "3월14일은 화이트데이가 아니라 백설기데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려고 행사를 마련했다"며 "백설기데이를 통해 우리 쌀 소비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이트데이’다.
지난달 14일 밸런타인데이가 연인끼리 초콜릿을 주고받는 다면, 한 달 뒤 14일은 흰색 사탕을 주고받는다는 뜻을 담아 ‘화이트데이’라 부른다. 물론 뚜렷한 근거는 없으며, 상술에 기반을 둔 의미 부여란 해석이 설득력 있다.
충북은 ‘화이트데이’를 ‘백설기데이’로 부른다. 사탕 대신 쌀로 빚은 떡 백설기를 나누자는 뜻을 담았다. 충북도와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14일 도청 마당에서 도청 공무원 등에게 백설기와 쌀로 만든 과자 등을 나눠주는 ‘마음을 전하는 백점만점 설기 데이’ 행사를 했다. 행사를 통해 해마다 줄고 있는 쌀 소비 촉진 홍보도 함께했다.
충북도는 “3월14일은 화이트데이가 아니라 백설기데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려고 행사를 마련했다”며 “백설기데이를 통해 우리 쌀 소비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상국립대 의대 교수들도 “2천명 증원 고집하면 사직”
- 72년 산소통 안에서 살았던 ‘소아마비 폴’, 희망 주고 떠나다
- 초고령 사회 앞둔 한국인들 “64살에 퇴직하고 싶지만 현실은…”
- 익산 쌍릉, 무왕 무덤일까…‘진짜 주인’ 찾는 논쟁 계속
- 정봉주에 화들짝…민주 “부적절 언행 땐 공천 취소 등 비상 징계”
- 윤 정부 사교육비, 2년 연속 역대 최대 신기록
- 고개 드는 ‘한동훈 한계론’…윤 정부 심판론 확산 속 전략 부재
- [영상] “먹을 것 좀 줄래?” 로봇이 사과를 건넨다…인간처럼 추론
- 이스라엘군, ‘알고도’ 난민 배급센터 공습…유엔 직원 23명 사상
- “주1회 만나면 30억 줄게”…해외 재력가인 척 촬영물 유포 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