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미키 17’ 내년 1월 한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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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내년 설 연휴 첫날인 1월28일 국내 개봉한다.
14일 '미키 17'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로버트 패틴슨, 토니 콜렛, 스티븐 연, 마크 러펄로 등이 출연하는 '미키 17'은 과학자이자 작가인 에드워드 애슈턴의 에스에프(SF) 소설을 영화화했으며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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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내년 설 연휴 첫날인 1월28일 국내 개봉한다. 전 세계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인다. 14일 ‘미키 17’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봉 감독의 ‘기생충’ 차기 연출작인 ‘미키 ‘17’은 당초 이달 29일 북미에서 개봉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배급사는 이 영화의 개봉이 미뤄졌다고 밝힌 바 있다. 개봉이 미뤄지는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버라이어티는 이 시기가 상대적으로 할리우드 경쟁작이 적고 한국 등 아시아권 설 연휴와 맞물리는 이점이 있다고 전했다.
로버트 패틴슨, 토니 콜렛, 스티븐 연, 마크 러펄로 등이 출연하는 ‘미키 17’은 과학자이자 작가인 에드워드 애슈턴의 에스에프(SF) 소설을 영화화했으며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얼음행성을 개척하며 위험한 일에 소모품처럼 쓰이는 복제 인간 미키가 주인공으로 원작은 ‘미키 7’이지만 영화에서는 제목의 숫자가 바뀌어 미키 18호까지 등장할 것으로 팬들은 유추하고 있다. ‘옥자’를 제작했던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비(B)가 다시 봉준호와 손을 잡았고 할리우드에서도 대작 규모인 1억5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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