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녹색 건강도시 매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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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받은 충북 충주시가 녹색 건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올해 누구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더 매력적인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도시는 누구나 공원 등지에서 건강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주관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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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받은 충북 충주시가 녹색 건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올해 누구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더 매력적인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도시는 누구나 공원 등지에서 건강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올해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한 ‘202년 건강도시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1부서 1건강’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건강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맨발걷기길 조성, 생태길 및 숲길, 시민의 숲 등 녹색 보행도시를 실현한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과 공원을 재정비하고 회전교차로와 외곽교차로 7곳을 정원으로 꾸미는 등 시민 휴식과 행복도 챙긴다.
또 생애주기별 문화∙건강시설(실내체육시설, 파크골프장 등)도 만든다.
맨발 걷기 길을 포함해 생활권 주변 걷기 좋은 산책로를 지속해서 발굴해 일상 속 걷기 문화를 정착한다.
생활체육교실, 취약계층 체육활동 지원, 찾아가는 생활터 건강교실, 워크온 활용 다양한 걷기 등 생활체육∙건강증진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다양한 건강행사를 통한 시민참여와 건강도시 홍보, 걷기지도자 양성 등 건강도시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는다.
정책 실현을 위해 17개 부서와 25개 읍면동의 협업도 이뤄진다.
시는 지난해 건강도시 정책을 시행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주관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는 전 부서가 협업해 건강도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며 “끊임없는 고민과 시민 입장에서의 생각, 변화 시도 등으로 누구나 체험하는 더 행복한 건강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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