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바닷가로 나선 K레깅스, 불황 속 최대 실적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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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평상복처럼 입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안다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6% 증가한 18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안다르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외형과 함께 내실까지 다졌다"며 "품질 경영과 애슬레저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카테고리 다양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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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평상복처럼 입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안다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6% 증가한 18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도 19.8% 늘어난 2026억원으로 최대치를 새로 썼다. 남성복과 아동복, 수영복(워터라인), 심리스 속옷 등 새로운 카테고리로 상품군을 확장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안다르는 자체 연구·개발(R&D) 조직 ‘안다르 AI랩’을 설립해 운영 전반 관련 빅데이터를 쌓는 방식으로 구매 전환율은 물론 재구매율 향상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싱가포르와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외형과 함께 내실까지 다졌다"며 "품질 경영과 애슬레저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카테고리 다양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안다르 모회사 에코마케팅이 최근 주요 자회사의 임원 인사를 단행, 안다르는 김철웅·공성아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된다. 박효영 안다르 각자대표는 에코마케팅 최고마케팅전문가(CMO·전무이사)로 선임돼 모회사로 복귀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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