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바우처 택시·행복 택시' 인기…임산부 이용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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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교통약자를 위해 운행하는 '바우처 택시'와 교통 오지 주민들을 위한 '행복 택시'가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바우처 택시'를 한 달 만에 1930명이 이용했다.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경북에서 처음 도입한 '바우처 택시'는 기본요금 1100~3000원이며, 비 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전 8시~오후 10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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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가 교통약자를 위해 운행하는 '바우처 택시'와 교통 오지 주민들을 위한 '행복 택시'가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바우처 택시'를 한 달 만에 1930명이 이용했다.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경북에서 처음 도입한 '바우처 택시'는 기본요금 1100~3000원이며, 비 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전 8시~오후 10시 운행한다.
구미시는 개인택시 100대와 협약을 맺고 일반 택시요금에서 이용 요금의 차액과 건당 1000원의 기사 봉사료를 매월 정산해 사업참여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상반기 중 임산부도 '바우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읍·면 지역에서 버스 이용이 어려운 교통 오지 마을 주민들을 위한 '행복 택시'도 지난해 3만 8037명이 이용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요금 1000원(65세 이상 500원)으로 읍·면 중심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행복택시'는 2019년 7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해 현재는 48개 마을로 확대됐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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