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우주항공청 1급 본부장, 대통령급 연봉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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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5월 27일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이 공무원으로서는 파격적인 보수를 제시하며 우수 인재 모집에 나섰습니다.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작업을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14일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채용 공고를 내고 설명회를 열였습니다.
채용 예정인원은 개청과 동시에 근무를 시작할 31개 직위 50명으로 5급 선임연구원 22명과 6·7급 연구원 28명입니다. 우주항공정책, 우주수송, 우주과학탐사 등 분야뿐 아니라 법·제도를 담당할 변호사, 국제협력, 언론보도 등을 담당할 인원도 선발합니다.
추진단은 이와 함께 외국인(복수국적자 포함)과 간부급 공무원을 상시채용하기로 하고 내달 15일까지 수요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요조사 대상은 1급 우주항공임무본부장 1명, 우주수송·인공위성·우주과학탐사·항공혁신 등 부문장(2급) 4명을 비롯해 18개 직위입니다.
1급 임무본부장은 대통령급인 연 2억5천만원 수준으로 보수를 책정했습니다. 부문장은 차관급 보수인 연 1억4천만원, 5급 선임연구원도 연 8천만~1억1천만원 수준을 기준으로 삼았으며 직무 난이도와 전 직장 연봉수준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그 이상도 지급할 수 있게 했습니다.
추진단은 18~25일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서 원서접수를 한 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개청 예정일인 5월 27일에 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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