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父, 개그맨 아닌 공무원하길 바랐다‥박사학위 딴 이유는”(르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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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윤석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아버지의 반응을 전했다.
이윤석은 "처음 개그맨이 되겠다고 했을 때 '구경만 해. 경험만 해. 다양한 세상의 경험을 쌓는 건 중요하니까 딱 3개월만 하고 그만해라'고 하셨다. 그런데 3개월 정도 하다 보니 저희가 TV에 나오다 보니까 '6개월만 해봐라' 해서 또 6개월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얼굴과 이름이 알려지고 CF가 들어오고. 아버지가 관두라는 타이밍을 놓쳤다. 갑자기 친구들, 친척들이 전화오고 용돈드리고 하니까 으쓱해진 것"이라며 개그맨을 계속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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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아버지의 반응을 전했다.
3월 13일 공개된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이윤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윤석은 "처음 개그맨이 되겠다고 했을 때 '구경만 해. 경험만 해. 다양한 세상의 경험을 쌓는 건 중요하니까 딱 3개월만 하고 그만해라'고 하셨다. 그런데 3개월 정도 하다 보니 저희가 TV에 나오다 보니까 '6개월만 해봐라' 해서 또 6개월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얼굴과 이름이 알려지고 CF가 들어오고. 아버지가 관두라는 타이밍을 놓쳤다. 갑자기 친구들, 친척들이 전화오고 용돈드리고 하니까 으쓱해진 것"이라며 개그맨을 계속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박사는 왜 했나"라는 질문에는 "어떻게 하다 보니까 제가 개그맨을 계속 하고 있지 않나. 아버지가 그게 좋으면서도 아쉬운 거다. 아버지는 원래 제가 고시공부 같은 거 공무원하길 바라셨다. 공무원은 어려우니 공부를 손에 놓지 말라고 하셨다. 그때 아버지가 암투병 중이셔서 소원을 들어드려야겠다 해서 박사 과정에도 입학하고 계속 공부하게 된 거다"고 답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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