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봉주 발언 심각성 인지‥국민 눈높이로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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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서울 강북을 후보인 정봉주 전 의원이 과거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만 민주당이 정 전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에 착수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안이 복잡하지 않아 윤리감찰까지 할 필요는 없다"며 "제가 윤리감찰을 지시한 바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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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서울 강북을 후보인 정봉주 전 의원이 과거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대전 중구 민생현장 방문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국민 눈높이에서 사안을 바라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이 발언은 2015년 경기도 파주 DMZ에서 수색 작전을 하던 우리 군 장병 2명이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에 다리와 발목을 잃은 사건을 조롱한 것이라는 의심을 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정치인은 자신의 모든 행위에 책임져야 한다"며 "우리도 엄중하게 이 사안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확하게 사안을 파악해 상응하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만 민주당이 정 전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에 착수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안이 복잡하지 않아 윤리감찰까지 할 필요는 없다"며 "제가 윤리감찰을 지시한 바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982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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