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교" 논란 이어 "서울시민 교양, 일본 발톱 때만큼도"..장예찬 "비하 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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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 공천에서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로 공천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과거 SNS 글이 또 논란입니다.
개혁신당은 14일 "국민의힘 막장 공천의 끝은 어디인가"라며 "급기야 '서울 시민의 교양 수준은 일본인 발톱의 때만큼도 따라갈 수 없다'는 후보를 공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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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 공천에서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로 공천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과거 SNS 글이 또 논란입니다.
개혁신당은 14일 "국민의힘 막장 공천의 끝은 어디인가"라며 "급기야 '서울 시민의 교양 수준은 일본인 발톱의 때만큼도 따라갈 수 없다'는 후보를 공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의 12년 전 SNS 글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장 전 최고위원은 SNS에 "문화회관에서 일할수록 보편적인 서울시민들의 교양 수준이 얼마나 저급한지 날마다 깨닫게 된다"며 "그렇게들 욕하고 비웃는 가까운 일본과 비교해 보자. 시민의식과 교양 수준으로만 따지면 일본인의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SNS에서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 장 전 최고위원은 "12년 전 24살, 정치 시작 전 글일 뿐 비하 의도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곽대중 개혁신당 대변인은 "이 후보의 망언과 기행은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사람들 입을 찢어버리고 싶다'고 했고, 연예인을 성적 대상으로 삼아 포르노 소설을 썼고, '난교를 즐겨도 직무에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했다"고 꼬집었습니다.
곽 대변인은 또 "(이 후보는) '동물병원을 폭파시키고 싶다',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곽 대변인은 "이것이 젊은 날의 치기로 인한 일회성 실수인가"라며 "대한민국의 어떤 젊은이도 이런 식으로 이상하진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태우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후보의 5·18민주화운동 망언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그런 후보가 문제없다며 '다양성을 중시한다'고 말했다"며 "그 놀라운 다양성을 서울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장예찬 #도태우 #개혁신당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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