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국민의힘 “경선 의혹, 추가 논의”…한동훈, ‘낙동강벨트’ 지원사격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경남 '낙동강벨트'를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서울 중성동을 후보 경선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하태경 의원의 문제 제기와 관련해 공천관리위원회는 사안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 북구 최대 전통시장인 구포시장을 방문해 북갑 지역구 후보인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거치지 않고 지역 전통시장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에 패한 뒤, 당 공관위에 이의를 제기한 하태경 의원의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우선 사실관계 확인부터 정확하게 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동혁 사무총장은 하 의원 문제 제기의 요지는 이혜훈 후보 측에서 연령대를 속이라고 했다는 것인데 경선에 연령별 가중치가 있는 건 아닌 상황이라서, 조금 더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의 공천 유지 결정에 대해선 국민 시선이 과거에만 머물러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도 후보 사과에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봉주 전 의원의 과거 '목발 경품' 발언 사과 여부에 대한 진위 확인에 착수한 것을 두고는 이재명 대표의 과거 막말도 함께 조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서울 강남과 대구, 울산 등 5개 지역구에 출마할 국민추천제 후보자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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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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