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13개 소비자단체장과 '식의약 미래비전' 논의

황재희 기자 2024. 3. 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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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단체장들과 만나 식의약 미래비전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13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소비자단체와 소통하며 만든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미래 안전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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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장 만나 정책 공유
[서울=뉴시스] 식약처가 1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13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4.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단체장들과 만나 식의약 미래비전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13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3개 소비자단체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MCA전국연맹,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총본부, 대한어머니중앙회, 미래소비자행동이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과학’,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현장’,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는 식의약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소비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소비자단체와 소통하며 만든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미래 안전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소비자단체와 ‘컨슈머보이스’ 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안전이슈 주제를 발굴하는 등 소비자가 주도하는 자율 감시활동 환경을 조성했으며, 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올바른 식·의약품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비자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식의약 유통·소비 환경에서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을 위해 소비자와 함께 더 단단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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