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 확대… ‘급행 버스’ 5월부터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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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 출퇴근 시민이 편리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광위는 수원, 용인, 화성 등 광역버스 탑승객이 많은 노선에 좌석 예약제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급행 광역버스는 용인 5001-1, 용인 5600, 수원 1112에서 좌석 예약제 방식으로 하루 2회씩 시범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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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 광역버스, 용인·수원에서 하루 2회 시범 운영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 출퇴근 시민이 편리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좌석 예약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전에 시간과 정류소를 지정해 좌석을 예약하는 서비스다.
대광위는 수원, 용인, 화성 등 광역버스 탑승객이 많은 노선에 좌석 예약제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좌석 예약제 적용 노선은 기존 46개에서 65개로, 운행 횟수는 하루 기준 107회에서 150회로 늘어난다.
운행 거리가 긴 직행 좌석버스 노선에서 지하철 급행 노선처럼 정류소를 일부 건너뛰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이동 시간을 줄이는 ‘광역버스 급행화 시범 사업’도 오는 5월부터 시작한다. 급행 광역버스는 용인 5001-1, 용인 5600, 수원 1112에서 좌석 예약제 방식으로 하루 2회씩 시범 운영된다.
대광위는 좌석 예약제 확대 적용과 급행화 시범 사업의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해 올 하반기 중 서비스 추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배성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지 않고 집에서 여유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좌석 예약제를 차질 없이 시행해 편리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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