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권상우=이상한 사람, 식탐 때문에 子와 싸워” (뉴저지 손태영)

Mrs.뉴저지 손태영 캡처

Mrs.뉴저지 손태영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권상우가 식탐 때문에 아들과 다툰 일화를 고백했다.

3월 13일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끊임없이 먹는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단골 한인식당(대창구이, 최근 중 가장 많이 먹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권상우와 손태영은 곱창집을 찾았다. 권상우가 "한국에선 곱창집을 생각보다 안 가게 되는 것 같다"고 하자 손태영은 "이게 좀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가야 한다. 여러 명 와야 맛있어서 혼자 올 곳은 아니"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상우는 손태영의 먹방 리액션을 지적하기도. 손태영은 "오빠도 '어엉' 밖에 안 하지 않나. 해보면 그렇다니까. 나한테 뭐라고 했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아니다"고 부인하던 권상우는 급 사레가 들렸고, 손태영은 "그렇게 맛있냐"고 놀렸다.

한국에서 홀로 지내는 권상우는 "미국에서 먹는 한식이 더 맛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우리랑 먹어서 맛있는 거다. 가족이랑 같이 먹어서"라며 "오빠 식탐이 너무 심하다. 밥도 내가 알아서 많이 퍼주는데도 양 적다고 난리다"고 폭로했다.

실제 권상우는 식탐 때문에 아들 룩희와 싸웠다고. 권상우는 "닭갈비 먹는데 룩희가 야채를 잘 안 먹는다. 닭만 빼먹어서 저는 야채볶음 먹는 줄 알았다"고 핀잔을 줬다. 손태영이 "우리는 밥을 볶아먹기로 하지 않았냐"고 핀잔을 주자 권상우는 "걔랑 며칠 쌓인 감정이 있다"고 변명했다.

손태영은 "그냥 오빠는 이상하다. 권상우 씨가 괜히 애한테 성질을 냈다. 닭을 너만 먹냐고. 한창 클 나이의 애한테 조금 닭을 양보했으면 좋을 텐데. 식탐이 엄청 늘었다. 정말 룩희보다 더 먹는다. 청소년인 줄 알았다"고 받아쳐 권상우를 민망케 했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현재 자녀 교육 등의 문제로 미국에 머물고 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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