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돈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공천 취소…서승우 전략공천

이밝음 기자 2024. 3. 14.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의원의 충북 청주 상당 공천을 취소하고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우선추천(전략공천) 하는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정 후보 공천을 취소하고 서 후보를 우선추천 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 눈높이·도덕성 기준 못 미치는 사안으로 판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정우택 의원과 함께 시민들을 향해 인사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5/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의원의 충북 청주 상당 공천을 취소하고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우선추천(전략공천) 하는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정 후보 공천을 취소하고 서 후보를 우선추천 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5선 현역인 정 의원은 지역 주민에게 봉투를 받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돈봉투 수수 의혹에 휩싸였다. 앞서 공관위는 이에 대한 이의제기를 기각했으나, 이후 관련 녹취가 언론에 추가로 공개됐다.

brigh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