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에 2년만 살면… 주택대출 알선·이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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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장학금을 비롯한 교육복지와 돌봄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 강원 화천군이 이번엔 주택자금 지원 정책을 내놨다.
화천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한 주민에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을 알선해 주고 이자 50%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최문순 군수는 "안정된 주거에 교육지원, 돌봄 서비스까지 더해진다면 화천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인구 증가와 출산율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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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등 인구유입 정책 추진
파격적인 장학금을 비롯한 교육복지와 돌봄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 강원 화천군이 이번엔 주택자금 지원 정책을 내놨다. 주민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줘 장기적으로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하는 정책이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 돌봄, 주거지원을 융합한 해법인 셈이다.
화천군은 지역 내 금융기관과 함께 ‘내집마련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천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한 주민에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을 알선해 주고 이자 50%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자를 깎아주는 기간은 최대 5년이다. 단독주택은 100㎡(약 30.3평),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은 주거전용면적 85㎡(약 25.7평) 이하 계약 시 지원 을 수 있다.
화천군은 또 간동면 간척리 일원에 337세대에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한다. 최문순 군수는 “안정된 주거에 교육지원, 돌봄 서비스까지 더해진다면 화천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인구 증가와 출산율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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