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했던 은행들.. 대출자산·유가증권판매 힘입어 '순익 21조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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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은행이 짭짤한 이자이익을 거둬들이며 순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영업실적을 보면, 지난해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총 21조 3,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비이자이익 86%에 해당하는 5조 원은 유가증권평가·매매 이익이었습니다.
금감원은 대출자산 확대, 순이자마진 개선 등에 힘입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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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18조 원보다 15% 증가 최대치
지난해 국내은행이 짭짤한 이자이익을 거둬들이며 순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영업실적을 보면, 지난해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총 21조 3,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18조 5,000억 원보다 15% 증가한 것입니다. 금감원은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 확대 및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라 이자이익, 비이자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59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가까이 늘었습니다.
다만 이자이익 증가율은 전년 21.6% 대비 크게 둔화됐습니다. 은행의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인 순이자 마진은 지난해 1조 6,5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1조 6,200억 원 대비 0.03% 느는데 그쳤습니다. 2021년 순이자 마진은 1조 4,500억 원이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5조 8,000억 원이었습니다. 전년 3조 5,000억 원보다 2조 4,000억 원 늘었습니다. 증가율은 68%입니다. 비이자이익 86%에 해당하는 5조 원은 유가증권평가·매매 이익이었습니다. 전년 1,000억 원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대출자산 확대, 순이자마진 개선 등에 힘입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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