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우스’ 안정환, ♥이혜원과 결혼하기 위해…“장발 머리카락 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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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과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과거 장발을 잘랐다고 밝힌다.
오는 1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25회에서는 한국-몽골 국제 커플인 이대열, 지아가 '예비 처가 식구'들을 처음 만나는 현장과 인도네시아 발리에 살고 있는 이지연-나낭 부부가 딸 모아나의 두 돌 생일파티를 '발리식'로 열어주는 모습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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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과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과거 장발을 잘랐다고 밝힌다.
오는 1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25회에서는 한국-몽골 국제 커플인 이대열, 지아가 ‘예비 처가 식구’들을 처음 만나는 현장과 인도네시아 발리에 살고 있는 이지연-나낭 부부가 딸 모아나의 두 돌 생일파티를 ‘발리식’로 열어주는 모습이 펼쳐진다.
더불어 2001년생 동갑내기 부부인 ‘독일 뉴 선넘팸’ 이항표-에밀리 부부가 선보이는 ‘한-독 조기축구 국가대항전’이 공개된다.
이날의 스튜디오 게스트로는 몽골 출신 이수, 독일 출신 플로리안을 비롯해 ‘동남아 해설 전문’ 호주 출신 샘 해밍턴이 출연해 각 나라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과 참견을 더 한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나는 (처가 식구들과) 처음 만났을 때 긴장해서 잘 못 먹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음식이 잘 안 들어갔다”고 떠올린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당시에는 장발 스타일을 고수 중이었는데, (이혜원의) 부모님을 만나 뵙기 전에 아무리 생각해도 어르신들이 안 좋아하실 것 같더라. 그래서 고민 끝에 머리를 자르고 이혜원의 부모님을 만나 뵈었다”고 결혼 과정 비하인드를 밝힌다.
이에 이혜원은 “그때 잘랐던 긴 머리카락이 이탈리아에 거주하던 시절 봉지째 ‘냉동실’에서 나왔다”고 돌발 폭로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왜?”라는 의문이 제기되자, 안정환은 나름의 해명을 늘어놓는다.
이를 듣던 이혜원은 “너무 놀라고 무서웠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히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안정환은 축구 선수 시절 트레이드 마크였던 장발과 연예인 못지않은 조각 같은 외모로 ‘축구계의 테리우스’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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