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민생토론회 잘한 일…광주도 열릴 것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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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대통령 민생토론회의 광주 개최를 거듭 바랐다.
강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지난달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을 투어하고 계시는데,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생을 직접 듣고 또 정부의 할 일을 내놓는 것,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광주시에서 한 달여 전 요청한 민생토론회가 전남에서 먼저 열렸지만, 광주에서도 민생토론회가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 시장은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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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대통령 민생토론회의 광주 개최를 거듭 바랐다.
강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지난달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을 투어하고 계시는데,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생을 직접 듣고 또 정부의 할 일을 내놓는 것,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강 시장은 "다만 이 과정에 어느 곳 하나 권역을 묶어 공동 개최한 사례는 없었고 형평성에 맞지도, 시민들이 원하지도 않는다"며 "광주에는 광주의, 전남에는 전남의 현안이 있다고 판단해 광주·전남 공동 토론회는 옳지 않다고 말했고 다행히 그 의견을 받아들이며 대통령께서 전남 민생토론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시에서 한 달여 전 요청한 민생토론회가 전남에서 먼저 열렸지만, 광주에서도 민생토론회가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 시장은 희망했다.
강 시장은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군 공항 이전, 5·18 헌법 전문 수록, 복합쇼핑몰 건설에 따른 기반 시설 구축 등 민생 관련 사업이 많다"며 "이런 것들이 건의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곧 마련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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