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도움으로 '2경기 연속골'...임대 즐기는 베르너→하지만 토트넘은 완전 영입 확신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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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아직 티모 베르너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통인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현재 베르너의 임대 계약에 포함된 완전 영입 옵션은 6월 14일에 만료된다. 토트넘은 그 전에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베르너는 토트넘에 남을 수 있다면 기뻐할 것이며, 현재 임대 생활을 즐기고 있다. 다만 토트넘이 아직 그에게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르너는 현재 프리미어리그(PL) 7경기(선발5, 교체2)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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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아직 티모 베르너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통인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현재 베르너의 임대 계약에 포함된 완전 영입 옵션은 6월 14일에 만료된다. 토트넘은 그 전에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베르너는 토트넘에 남을 수 있다면 기뻐할 것이며, 현재 임대 생활을 즐기고 있다. 다만 토트넘이 아직 그에게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기간 공격에 새로운 선택지를 추가했다. 과거 첼시에서 뛴 적이 있는 베르너였다. 베르너는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28골을 터뜨리는 등 RB라이프치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첼시 이적이 성사됐지만, 잉글랜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결국 베르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복귀하게 됐다. 친정팀으로 돌아간 뒤에도 정상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고 있었다. 올 시즌 전반기 리그 8경기에만 출전했다. 그 중 선발은 2차례 뿐이며, 두 골을 넣는 데 그쳤다. 팀 내 입지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던 베르너는 1월 이적시장 기간 변화를 모색했다.
이에 공격 보강을 노리던 토트넘 임대가 성사됐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차출될 경우 한 달 가량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격 보강이 필요한 상태였다. 제임스 메디슨,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이 있었지만 다양한 선택지를 갖추기 위해 베르너를 데려왔다.
베르너는 현재 프리미어리그(PL) 7경기(선발5, 교체2)에 출전했다. 임대 합류 직후 초반 두 경기에서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첫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최근에는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신고했다.
특히,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됐다. 추가시간 포함 10분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을 소화했음에도 후반 추가시간 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우선 베르너의 임대 계약은 올 시즌까지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는 선발 출전 1회, 교체 출전 2회로 주전급 선수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팀에 적응하며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 베르너의 계약 내에 포함된 완전 영입 옵션은 최대 2,000만 유로(약 288억 원)로 알려졌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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