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초중고 신입생 2천875명에게 입학준비금 지급

양지웅 2024. 3. 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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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2024학년도 초·중·고교 신입생들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초등생 1명당 10만원, 중학생은 20만원, 고교생은 30만원씩 철원지역에 주소를 둔 신입생 총 890여명에게 1억8천500여만원을 카드형 철원사랑상품권에 충전해 전달할 예정이다.

입학준비금은 철원군이 2021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정책이며 현재까지 2천875명에게 5억7천84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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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청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2024학년도 초·중·고교 신입생들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초등생 1명당 10만원, 중학생은 20만원, 고교생은 30만원씩 철원지역에 주소를 둔 신입생 총 890여명에게 1억8천500여만원을 카드형 철원사랑상품권에 충전해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신입생 입학 준비에 필요한 체육복이나 도서, 학용품 등을 구매하는 데 있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면서 지역 내 학교 진학을 장려하고자 마련했다.

입학준비금은 철원군이 2021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정책이며 현재까지 2천875명에게 5억7천840만원을 지급했다.

이현종 군수는 "입학준비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며 "지역인재들이 걱정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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