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1호기서 화재감지기 작동해 소방 출동…"화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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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예방정비 중인 신고리1호기에서 화재감지기가 작동돼 소방이 출동했으나 화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고리원전과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께 신고리 1호기 내 터빈룸 설비에서 화재감지기가 작동했다.
고리원전 관계자는 "화재감지기 작동에 대해서는 계획예방정비 중에 스파크 등이 발생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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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계획예방정비 중인 신고리1호기에서 화재감지기가 작동돼 소방이 출동했으나 화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고리원전과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께 신고리 1호기 내 터빈룸 설비에서 화재감지기가 작동했다.
고리원전 자체소방대가 2분 만에 출동해 현장을 확인했으나 화재 징후가 발견되지 않자, 5분 뒤 부산소방본부에 현장 확인 요청을 했다.
이에 부산소방본부가 출동했고, 오전 11시 48분께 화재가 아닌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
고리원전 관계자는 "화재감지기 작동에 대해서는 계획예방정비 중에 스파크 등이 발생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신고리1호기는 지난 12일부터 발전을 중단하고, 정기 점검인 제8차 계획예방정비를 하고 있다.
이번 정비 기간 연료 인출과 재장전, 저압터빈 분해점검, 비상디젤발전기(EDG)와 부속 계통 점검,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 검사 등 주요 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검사·설비개선 작업을 한다.
계획예방정비는 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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