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타율 0.500'...예열 마친 오타니가 서울에 온다

양시창 2024. 3. 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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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달러 사나이, LA다저스의 오타니가 시범경기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서울 개막전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습니다.

오타니는 곧바로 한국행 전세기를 타고 내일 오후 서울에 도착합니다.

전날 SNS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손가락 하트를 보낸 오타니는 시범경기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시리즈를 위한 한국행 여정을 시작합니다.

LA다저스와 맞붙는 샌디에이고의 김하성도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오타니와의 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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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호수비에 아웃
시범경기 절정의 타격감…타율 0.500·홈런 2개
오타니, 예열 마치고 한국행…내일 인천공항 입국

[앵커]

7억 달러 사나이, LA다저스의 오타니가 시범경기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서울 개막전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습니다.

오타니는 곧바로 한국행 전세기를 타고 내일 오후 서울에 도착합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가, 풀카운트에서 방망이를 크게 돌립니다.

맞는 순간 관중들의 환호가 터져 나올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지만, 시애틀 우익수 해니거가 펜스 앞에서 점프해 잡아냅니다.

한국 입국을 앞둔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안타 없이 물러났지만, 절정의 타격감은 여전했습니다.

8경기에서 22타수 11안타로 타율 5할을 기록했고, 홈런 2개에 타점도 9개를 올렸습니다.

전날 SNS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손가락 하트를 보낸 오타니는 시범경기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시리즈를 위한 한국행 여정을 시작합니다.

LA 다저스 구단 전세기를 통해 내일(15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LA다저스와 맞붙는 샌디에이고의 김하성도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오타니와의 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유격수 : 너무 좋고, MLB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막 시리즈를 하는데 거기에 일원으로 뛸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샌디에이고는 LA 다저스보다 먼저, 내일 새벽 전세기를 통해 입국합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와 야마모토, 샌디에이고의 김하성과 다르빗슈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입국하는 인천공항에는 국내외에서 온 수많은 팬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신수정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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