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오른 발목 정밀검사 결과 큰 이상 발견되지 않아 한숨 돌린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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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김선형(36)이 큰 부상을 입지 않아 서울 SK가 한숨을 돌렸다.
SK는 김선형을 비롯한 부상자들이 다수 나온 이번 시즌 공격이 아닌 수비로 승부를 거는 경기를 자주 펼쳤다.
지난달 안영준의 복귀로 공격력을 일부 회복한 SK는 김선형까지 돌아오면 완전체를 이룰 수 있다.
김선형의 부상이 경미해 한숨을 돌린 SK가 정규리그 6라운드 막판까지 2위 싸움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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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은 13일 잠실학생체육과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3~2024 정광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로 복귀전을 치렀다. 1월 9일 창원 LG전 도중 왼 발목을 다친 그는 65일 만에 코트로 돌아왔지만, 이날 경기 도중 또 부상으로 교체됐다. 2쿼터 가스공사 박지훈의 레이업슛을 블로킹하려다 강하게 떨어졌고, 오른 발목에 불편을 호소했다. 이후 벤치에 머문 그는 12분59초 동안 3점·4어시스트로 경기를 마쳤다.
김선형은 14일 오전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뼈와 인대에 손상이 발견되진 않았다. 타박상에 따른 통증 때문에 회복시간이 필요하지만, 다시 코트에 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전망이다. SK 구단 관계자는 “코칭스태프의 최종 결정이 있어야겠지만 결장이 장기화될 만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4위에 올라있는 SK는 가스공사전 승리로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이 가능한 2위 경쟁의 불씨를 살렸다. 2위권과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남은 7경기 중에는 2위 경쟁 상대들인 수원 KT, LG와 맞대결이 포함돼 있다. 그 전까지 꾸준히 승수를 쌓아 격차를 줄이면 막판 대역전극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선 김선형의 활약이 중요하다. SK는 김선형을 비롯한 부상자들이 다수 나온 이번 시즌 공격이 아닌 수비로 승부를 거는 경기를 자주 펼쳤다. 득점력에 한계가 뚜렷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안영준의 복귀로 공격력을 일부 회복한 SK는 김선형까지 돌아오면 완전체를 이룰 수 있다. 남은 정규리그 동안 2위 경쟁을 치르고, PO에선 지난해 놓쳤던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을 만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김선형의 부상이 경미해 한숨을 돌린 SK가 정규리그 6라운드 막판까지 2위 싸움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용석 스포츠동아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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