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왜곡 현수막' 철거한 강병삼 제주시장에 유족청년회 '감사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병삼 제주시장이 14일 제주4·3 희생자 유족 청년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청년회는 강 시장이 지난해 4·3 희생자 추념일을 앞두고 거리 곳곳에 걸린 4·3 왜곡 현수막을 신속하게 철거하는 등 4·3 관련 적극행정을 편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수여 배경을 전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도 4·3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이 14일 제주4·3 희생자 유족 청년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청년회는 강 시장이 지난해 4·3 희생자 추념일을 앞두고 거리 곳곳에 걸린 4·3 왜곡 현수막을 신속하게 철거하는 등 4·3 관련 적극행정을 편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수여 배경을 전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도 4·3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우리공화당과 자유당, 자유민주당, 자유통일당, 자유논객연합은 지난해 3월 제주 전역에 '제주4‧3사건은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여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공산폭동'이라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 수십 개를 게시했다.
강 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해당 행위를 '허위 사실 유포로 제주4·3사건 관련 단체의 명예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제주4·3특별법 위반 행위로 보고 즉각 강제철거에 들어갔다.
문제의 현수막을 게시한 측은 재물손괴, 직권남용 혐의로 두 시장을 즉각 고소했지만 경찰은 대법원 판례와 행정안전부의 정당 현수막 설치 가이드라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 해 7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