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 다문화 등 소재 그림책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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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가 첫 그림책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을 출간했다.
인순이는 평소 TV 방송 등을 통해 "재미난 호호 할머니가 되는 게 꿈"이라며 그림책 출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그림책 '어떤 여행'은 인순이가 메모로 간직한 노랫말을 담은 작품이다.
인순이는 그림책 출간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북사인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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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가 첫 그림책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을 출간했다.
14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그림책은 독자 모두가 자신이 누구인지 찾고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
인순이는 평소 TV 방송 등을 통해 "재미난 호호 할머니가 되는 게 꿈"이라며 그림책 출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인순이는 두 책의 글을 직접 썼다. 정지연 작가와 하은 작가가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의 그림을 각각 맡았다.
'안녕, 해나'는 우리나라 다문화 1세대이자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가수 인순이가 직접 전하는 다름, 다양성, 인정과 이해,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다.
인순이는 이 책을 통해 남과 다른 외모, 부모님, 가정 환경 등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들을 원망하기보다는 관점을 바꾸자고 이야기한다. 장미꽃을 보며 가시나무라는 것을 문제 삼지 말고, '가시나무에 어쩜 이렇게 예쁜 꽃이 피었을까' 하고 신기하게 바라보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는 소망이 담겼다.
또 다른 그림책 '어떤 여행'은 인순이가 메모로 간직한 노랫말을 담은 작품이다.
인순이는 이 책에서 '누구에게나 태양은 떠오르고 또 진단다. 숨지마. 그런다고 숨겨지지 않아. 이미 너의 빛이 세상에 스며 있는걸. 넌 오직 너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부르게 될 거야.' 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인순이는 그림책 출간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북사인회를 연다. 그는 지난달부터 '골든걸스 전국투어 콘서트'도 진행 중이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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