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MVP 수상' 상무 전현우, "모든 선수들 덕분, 슈팅 정확도 높혀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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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전현우가 2023-24 KBL D리그 MVP에 선정되었다.
전현우는 "상무에 입대하면서 아픈 곳을 치료했다. 그리고 여기서 KBL을 보니 못 봤던 것들이 보였다. 시즌 때는 사실 돌아볼 여유가 없다. 여기서 보니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했다고 본다. 그렇지 못했던 때가 많았다. 성숙함도 필요했다. 간절함이 더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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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전현우가 2023-24 KBL D리그 MVP에 선정되었다.
13일,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짧지 않았던 2023-24 KBL D리그 대미를 장식하는 결승전이 펼쳐졌고, 상무가 수원 KT를 90-76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현우는 주장으로서 대회 기간 동안 리더십을 발휘한 점과 3점슛 성공률 53.1%라는 높은 확률을 유지한 공을 인정 받아 MVP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전현우는 ”우승 기분 좋다. 멤버가 약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우승을 했다. 그게 더 뜻깊은 것 같다.”고 전한 후 “주장으로서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원활하게 하려고 했다. 동기들 도움을 많이 받아서 어렵지 않았다. 편하게 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연이은 주제는 전현우 소속 팀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부분이었다. 밖에서 본 소속 팀이 궁금했다.
전현우는 ”시즌 시작 때는 좀 어수선했던 것 같다. 하지만 강혁 감독님과 고참 형들이 똘똘 뭉쳐서 분위기 정리가 잘 된 것 같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좋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현우는 입대가 늦었다. 코로나로 인해 동기들에 비해 한 달 보름 정도 늦다. 2025년 1월이나 되어야 소속 팀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슈터 포지션에 보강이 필요한 한국가스공사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전현우는 ”감독님께 자주 전화를 받았다. 정식 감독 발령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전화도 드렸다. 감독님께서 부상 당하지 말고 몸을 잘 만들자는 주문을 하셨다. 낙현, 봉진이 형과는 매일 연락을 하는 사이다. 군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 밥도 많이 사주었다(웃음)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농구를 주제로 열심히 달려온 전현우는 상무 입대 후 농구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에 비해 일정이 타이트하지 않기 때문.
전현우는 ”상무에 입대하면서 아픈 곳을 치료했다. 그리고 여기서 KBL을 보니 못 봤던 것들이 보였다. 시즌 때는 사실 돌아볼 여유가 없다. 여기서 보니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했다고 본다. 그렇지 못했던 때가 많았다. 성숙함도 필요했다. 간절함이 더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현우는 ”여기에 있으면서 슛을 더욱 확실하게 만드는 게 1차적인 목표다. 다른 건 부가적으로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슈팅 연습을 정말 꾸준히 하고 있다. 웨이트 파트너, 슛 파트너가 따로 있다. 동기 부여가 된다. 많은 팬분들이 응원을 해주신다. 건강히 전역해 보답하고 싶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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