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리테일 1위 목표… 내달 WTS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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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토스증권 대표가 올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리테일(소매금융) 부문에서 1위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세웠다.
김 대표는 13일 서비스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까지 토스증권은 증권사로서의 수익성을 증명했다면 올해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해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토스증권은 기존 국내 및 해외주식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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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13일 서비스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까지 토스증권은 증권사로서의 수익성을 증명했다면 올해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해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토스증권은 기존 국내 및 해외주식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달 PC기반의 거래 시스템인 '웹트레이딩 시스템(WTS)'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선보인다.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에서의 혁신 경험은 그대로 유지하되 더 많은 정보 탐색을 원하는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WTS는 토스 앱으로 로그인할 수 있어 간편하게 실행이 가능하며 기존 모바일 기반의 MTS와의 연동을 통해 두 개 채널에서 각각 탐색 경험과 정보가 손쉽게 연결된다.
미국 주식 거래서비스를 바탕으로 미국 우량 회사채를 통해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은 미국 회사채에 투자하고 싶어도 제한된 종목 선택만 가능했으며 최소 투자 단위 역시 수천만원을 호가해 직접 투자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토스증권에서는 투자 단위를 고객 친화적으로 가져가면서 거래 편의성도 높여 미국 주식 거래에서 제공한 놀라운 경험을 그대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 해외 파생상품도 출시해 고객의 투자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파생상품의 경우 증시 상승기와 하락기 모두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적은 금액으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자 보호와 신규 투자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 또한 준비 중이다.
향후 투자은행(IB) 부문 등 새로운 사업 영역 확장과 관련해선 당분간 리테일에 대한 경쟁력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토스증권은 13년만에 신규 인가를 받은 모바일 증권사로 성급하게 IB로 사업을 확장하기 보다는 리테일부터 집중해 방향성을 잡겠다"며 "히며 당분간 IB 사업에 대한 진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3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약 100만명의 고객을 신규 유치해 올 3월 기준 580만 고객을 유치했으며 매달 토스증권을 찾는 고객(MAU)도 300만명 이상이다. 고객층 다변화도 진행 중으로 40대 이상 고객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토스증권은 지난 2023년 연간 기준 국내/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를 기반으로 15억3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으며 1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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