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최우수 문화도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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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가 법정 문화도시 사업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 전국 24개 문화도시를 점검한 결과 부산 영도구, 충북 청주시, 제주 서귀포시, 강원도 춘천시를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도구는 내년 2월 법정문화도시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문화도시 영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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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분야 사업자, 거주 예술인 큰폭 증가
자체 개발한 영도체는 2700만회 다운로드
부산 영도구가 법정 문화도시 사업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 전국 24개 문화도시를 점검한 결과 부산 영도구, 충북 청주시, 제주 서귀포시, 강원도 춘천시를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도구는 그동안 ‘도시 의제를 문화예술로 대응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4년 동안 ▷어린이 문화교육 환경 조성 ▷청년문화인 양성 ▷문화유산 기록 ▷도시브랜딩 제고 등의 사업을 벌여왔다. 그 결과 법정문화도시 사업 시행 이전인 2019년에 비해 영도 내 문화 분야 사업체 수가 큰폭으로 증가(영상·오디오 5배, 디자인 3.2배, 출판업 2.44배 등)했으며 거주 예술인 수도 1.62배가 됐다. 특히 도시 브랜딩 제고 일환으로 개발한 영도체는 2700만 건이 다운로드 되는 등 관심을 받았다.
영도구는 내년 2월 법정문화도시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문화도시 영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재 영도 구청장은 “영도구가 가진 다양한 도시문제를 문화로 해결하며 지역소멸 이슈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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