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말 안 듣네" 토트넘에 이런 선수가 있다니…"고집을 꺾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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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에메르송 로얄(25)이 히샬리송(26)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3일(한국시간) "에메르송은 히샬리송이 처음 토트넘에 입단했을 때 매우 고집이 세다고 생각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히샬리송의 입단 초기를 언급했다.
토트넘 첫해 히샬리송은 총 35경기서 3골 4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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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에메르송 로얄(25)이 히샬리송(26)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3일(한국시간) "에메르송은 히샬리송이 처음 토트넘에 입단했을 때 매우 고집이 세다고 생각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히샬리송의 입단 초기를 언급했다. 그는 "이제 그가 매 경기 득점한다. 나에게는 큰 행복이다"라며 "나는 그에게 매일 '경기에 집중해. 공이 너에게 올 거야. 너는 득점할 거야. 너는 국가대표에 계속 남을 거야. 너는 최고가 될 거야'라고 말했다. 그는 나와 알게 된 이후로 많이 발전했고, 특히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부분이 더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우 고집이 셌다. 그가 자신의 세계와 자신의 방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이해하기 시작했다. 바깥에는 자신을 돕고 더 많은 것을 만들어줄 수 있는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많이 변했다. 다른 사람 같다. 아이디어를 많이 공유하고 있다. 그가 열려있다'라고 말하는 걸 볼 수 있다. 나는 그가 한 일, 특히 심리 상담이 그의 마음을 넓히고, 앞으로 있는 미래를 자라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에메르송은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입성했다. 2022-23시즌 팀에 합류한 히샬리송과 곧바로 친해졌다. 같은 브라질 출신으로서 한솥밥을 먹게 됐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은 에버튼 시절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그러나 토트넘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부진을 떨쳐내기 위해 노력을 펼쳤다. 자신만의 방법에만 몰두했다. 주변에서 이야기를 해도 듣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부진을 이겨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에메르송이 옆에서 도움을 줬다. 긍정적인 이야기와 함께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라는 조언이었다. 히샬리송도 점점 달라졌다. 이번 시즌 도중에는 심리 치료까지 받으면서 달라지기 위해 노력했다.
그 노력의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 첫해 히샬리송은 총 35경기서 3골 4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총 25경기서 11골 3도움으로 어느 때보다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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