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예술인 단체, 도립미술관 분관 건립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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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거제지회가 경남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를 위한 건의서 및 서명부를 경남도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예총 거제지회를 비롯한 거제 예술인 단체는 작년 7월부터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펼쳐 57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예총 거제지회에 따르면 경남의 주요 문화시설은 동부권 82곳과 남부권 38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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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거제지회가 경남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를 위한 건의서 및 서명부를 경남도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예총 거제지회를 비롯한 거제 예술인 단체는 작년 7월부터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펼쳐 57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예총 거제지회에 따르면 경남의 주요 문화시설은 동부권 82곳과 남부권 38곳이 있다. 그러나 시 단위 국공립 미술관은 동부에 4곳, 서부에 1곳이 있고, 남부권엔 전무한 실정이다.
예술인 단체들은 '남부권 도민들의 문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역 간 편중된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설치를 요구해 왔다.
원순련 예총 거제지회장은 "문화는 보이지 않는 자산이다. 남부권 도민들도 문화를 향유할 권리가 있다"며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갖춘 거제가 남부권 문화 인프라 구축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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