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금속 주물공장서 60대 근로자 호이스트에 끼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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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55분께 충남 금산군 복수면 용진리 한 금속 주물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근로자가 호이스트(천장 크레인)에 끼여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공장 소속 근로자인 A 씨(61)는 공장 내 호이스트 점검 도중 이에 끼였다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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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김낙희 기자 = 13일 오후 2시 55분께 충남 금산군 복수면 용진리 한 금속 주물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근로자가 호이스트(천장 크레인)에 끼여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공장 소속 근로자인 A 씨(61)는 공장 내 호이스트 점검 도중 이에 끼였다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은 천장에 여러 대의 크레인(호이스트)이 설치돼 있다”면서 “A 씨가 그중 1대를 점검하는 도중에 다른 크레인이 움직이면서 양쪽에 끼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근로자 50명 이상으로 파악된 주물공장을 상대로 △현장 안전관리 이행 여부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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