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다자녀행복카드' 15일부터 캐시백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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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15일부터 연말까지 '다자녀행복카드' 혜택 확대를 위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기간 중 다자녀행복카드 이용 고객이 1만 원을 초과 사용하면 카드종류별로 9000~1만 원을 적립해 준다.
또 시는 올해 둘째아 이상 출생 신고를 하고 다자녀행복카드를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GS 모바일상품권 5만 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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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15일부터 연말까지 '다자녀행복카드' 혜택 확대를 위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기간 중 다자녀행복카드 이용 고객이 1만 원을 초과 사용하면 카드종류별로 9000~1만 원을 적립해 준다. 캐시백은 누적 이용 금액이 1만 원을 초과한 달의 다음 달 말에 지급한다.
또 시는 올해 둘째아 이상 출생 신고를 하고 다자녀행복카드를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GS 모바일상품권 5만 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자녀행복카드’는 광주시와 광주은행 간 업무협약으로 지난 1월 15일 출시한 신용카드다. 광주시 거주 2자녀 이상(막내 자녀 18세 이하) 가정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연회비(국내 전용 9000원, 해외 전용 1만 원)를 납부하면 월 통합 한도 내에서 병원·약국 20% 할인, 학원·대중교통 10% 할인, 수영장·캠핑장 등 각종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또는 면제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녀 수가 많을수록 혜택이 늘어나는 다른 지자체의 다자녀카드와 달리 광주의 이 카드는 2자녀 이상이면 주요 항목에서 동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오영걸 시 여성가족국장은 "심각한 저출산 상황에서 다자녀행복카드 이용을 통해 다자녀가정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을 우대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통해 '맘 편한 내★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자녀행복카드는 출시 두 달 만에 발급 카드 4000좌를 돌파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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