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목발 경품’ 논란 정봉주 “피해 용사에게 사죄…선거운동·방송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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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정봉주 후보는 "다시 한번 나라를 지키다 사고를 당하신 두 분의 피해 용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재차 저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의 글을 SNS에 올렸다. 이 과정에서 두 분의 피해 용사에게 직접 사과한 듯한 표현으로 두 분께 또다시 심려를 끼치고 상처를 드렸다"며 "다시 한번 두 피해 용사들께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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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정봉주 후보는 “다시 한번 나라를 지키다 사고를 당하신 두 분의 피해 용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14일) 자신의 SNS에 “이러한 불찰을 인정하고 자숙하겠다. 당분간 공개적인 선거운동은 중단하고, 유튜브 등 일체의 방송 활동도 중단 하겠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정 후보는 과거 목함 지뢰로 사고를 당한 적 있는 당시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에게는 유선상으로 사과를 했다면서도, “사고를 당한 김정원 상사와 하재헌 전 하사의 연락처는 구하지 못해 직접적인 사과는 못 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재차 저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의 글을 SNS에 올렸다. 이 과정에서 두 분의 피해 용사에게 직접 사과한 듯한 표현으로 두 분께 또다시 심려를 끼치고 상처를 드렸다”며 “다시 한번 두 피해 용사들께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후보는 2017년 6월 유튜브 ‘정봉주의 전국구’에서 “DMZ에는 멋진 것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고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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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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