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9전비, 공·육 합동 화생방 테러대응훈련 실시

진광호 기자 2024. 3. 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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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9전투비행단(19전비)은 화생방지원대에서 화생방 테러 상황을 가정한 공·육 합동 화생방 테러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19전비에 화생방신속대응팀이 임무개시한 이래 처음으로 실시된 합동 훈련으로, 육군 37사단과 함께 화생방 테러상황 하 테러대응능력 및 작전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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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전비 화생방신속대응팀 임무개시 이후 첫 합동훈련 시행
화생방 테러 상황 가정 하 유기적인 합동 대응능력 확인
사진=공군19전투비행단 제공

[충주]공군 제19전투비행단(19전비)은 화생방지원대에서 화생방 테러 상황을 가정한 공·육 합동 화생방 테러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생방신속대응팀(CRRT·CBRN Rapid Response Team)은 화생방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생방지원대에 편성되어 지역 내 국가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내 화생방 상황 발생 시 책임지역의 화생방정찰 및 정밀제독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19전비에 화생방신속대응팀이 임무개시한 이래 처음으로 실시된 합동 훈련으로, 육군 37사단과 함께 화생방 테러상황 하 테러대응능력 및 작전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가한 화생방지원대장 이지원 대위는 "우편물에 유독성 생물학물질(탄저균 등), 독극물 등을 은닉한 화생방테러상황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화생방 테러는 소량의 유독물질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어 화생방 대응 부대간의 긴밀한 협조체제 및 합동 대응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주·야간 CRRT 출동 훈련을 비롯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화생방 테러 대응능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에 새롭게 편성된 화생방신속대응팀은 충주시 금가면 지역에 대한 화생방 대응의 임무를 수행함에 따라 지역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제독작전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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