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 베트남 여행사 관계자 초청···“스포츠관광 활성화 차원”

최수문기자 기자 2024. 3. 14. 1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베트남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으로 초청, 팸투어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4 한국방문의 해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달성'의 일환으로 태권도원 특수 목적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에 앞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재단은 태권도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 5월부터 베트남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태권도 체험 등 스포츠 관광을 위한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권도진흥재단 “5월부터 외국인 체험상품 운영”
지난 12일 민관협업체계 구축 이후 첫 사업 시행
무주 태권도원 모습. 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
[서울경제]

태권도진흥재단은 베트남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으로 초청, 팸투어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4 한국방문의 해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달성’의 일환으로 태권도원 특수 목적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에 앞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이번 팸투어는 16일과 17일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다. 팸투어에 참가하는 베트남 관계자들은 태권도복을 착용하고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투어, 상설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에 나서게 된다. 재단은 태권도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 5월부터 베트남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태권도 체험 등 스포츠 관광을 위한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태권도 교육·수련 프로그램과 체험·즐길 거리를 운영하며 스포츠관광 목적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재단이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한국관광공사 등과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민관협업 체계를 구축과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한 이후 첫 성과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당시 “우리가 태권도 종주국인 데 생각만큼 태권도가 가까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전세계 태권도인들이 무주를 경험하지 않으면 아쉬워하게 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