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 베트남 여행사 관계자 초청···“스포츠관광 활성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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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은 베트남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으로 초청, 팸투어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4 한국방문의 해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달성'의 일환으로 태권도원 특수 목적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에 앞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재단은 태권도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 5월부터 베트남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태권도 체험 등 스포츠 관광을 위한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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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민관협업체계 구축 이후 첫 사업 시행
태권도진흥재단은 베트남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으로 초청, 팸투어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4 한국방문의 해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달성’의 일환으로 태권도원 특수 목적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에 앞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이번 팸투어는 16일과 17일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다. 팸투어에 참가하는 베트남 관계자들은 태권도복을 착용하고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투어, 상설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에 나서게 된다. 재단은 태권도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 5월부터 베트남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태권도 체험 등 스포츠 관광을 위한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태권도 교육·수련 프로그램과 체험·즐길 거리를 운영하며 스포츠관광 목적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재단이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한국관광공사 등과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민관협업 체계를 구축과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한 이후 첫 성과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당시 “우리가 태권도 종주국인 데 생각만큼 태권도가 가까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전세계 태권도인들이 무주를 경험하지 않으면 아쉬워하게 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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