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100회 방송 맞아…결혼이주여성 공감대

곽우석 기자 2024. 3. 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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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가 직접 제작·운영하는 라디오 방송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이 결혼 이주여성의 공감대를 얻으며 100회를 맞는다.

하미용 센터장은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이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제작자인 결혼이주여성의 열정"이라며 "이들을 뒷받침하기 위한 보내준 세종시와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FM 공동체라디오방송국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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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0시 라디오 송출,
결혼이민자 출연 방송 뒷이야기 소개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을 제작하는 결혼이주여성 모습. 세종시 제공

결혼이민자가 직접 제작·운영하는 라디오 방송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이 결혼 이주여성의 공감대를 얻으며 100회를 맞는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은 2021년 유튜브로 시작해 2022년부터 세종FM 공동체라디오(98.9㎒)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송출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 서비스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는 15일 오전 10시 송출되는 100회 특집에선 그동안 다정다감에 출연했던 이들의 축하 메시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세종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과 역대 결혼이주여성 MC들이 출연해 방송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도 나눈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4일 사전녹음으로 진행된 특집방송에서 방송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방송 목표와 제작 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종시가족센터는 이번 100회 방송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15일부터 21일까지 세종FM 온가족수다방다정다감 청취자 게시판을 통해 청취자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미용 센터장은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이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제작자인 결혼이주여성의 열정"이라며 "이들을 뒷받침하기 위한 보내준 세종시와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FM 공동체라디오방송국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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