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2', 배우들도 원한다더니...8년 만에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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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드라마로 극찬 받은 tvN '시그널' 속편이 8년 만에 제작된다.
지난해 2023년 SBS 드라마 '악귀'를 함께 했던 김은희 작가와 장원석 대표는 차기작도 준비 중에 있다며 드라마 시그널 속편 제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김은희 작가는 그동안 꾸준히 '시그널' 시즌2 제작 의지를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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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하나 기자] 웰메이드 드라마로 극찬 받은 tvN '시그널' 속편이 8년 만에 제작된다.
13일 김은희 작가와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시그널 시즌 2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 로마 라 사피엔차 대학에서 열린 강연에 참석해 드라마 속편 제작 사실을 밝혔다.
지난해 2023년 SBS 드라마 ‘악귀’를 함께 했던 김은희 작가와 장원석 대표는 차기작도 준비 중에 있다며 드라마 시그널 속편 제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김은희 작가는 그동안 꾸준히 ‘시그널’ 시즌2 제작 의지를 밝혀 왔다. 지난 2021년 넷플릭스 ‘킹덤:아신전’의 언론 인터뷰에서 "‘시그널’에서 못다 한 얘기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저도 어떤 방식으로든 ‘시그널2’를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과 의지가 있다. 어떻게 해서든 은퇴 전에는 꼭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10월 열린 특강에서도 속편 제작 의지를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심지어 김은희 작가는 배우들도 원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해당 소식이 공개되자, 오랫동안 시그널 속편 제작을 기다려온 팬들은 "시그널 2 진짜 온다 너무 행복하다", "와 8년 만에 시그널 2라니 기대된다",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도 2에도 출연하는 거 맞죠?" 등의 반응을 보인다.
또한 드라마 흥행의 최고 주역인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의 시즌 2 출연 여부를 둘러싸고 많은 사람의 시선이 주목된다.
한편 지난 2016년 방송된 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파헤쳐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최고 시청률 13.4%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조진웅·김혜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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