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한도 축소에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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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공급이 큰 폭으로 줄어든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율은 상승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입주율은 7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방에서도 전국 대비 상대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적은 광주·전라권은 입주율이 75.1%로 전월 69.4%보다 5%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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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공급이 큰 폭으로 줄어든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율은 상승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입주율은 7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83.1%로 전달보다 2%포인트 올랐지만, 지방이 69.7%로 0.4%포인트 내렸습니다.
수분양자를 대상으로 미입주 원인을 조사한 결과, 기존 주택 매각 지연 50%, 잔금대출 미확보 23.2%, 세입자 미확보 16.1% 등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금리 기조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등으로 아파트 매매시장이 위축된 것이 입주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도권의 경우 입주 물량이 지난해 대비 크게 줄면서 서울 입주율은 지난해 12월 79.9%, 지난 1월 85.6%, 2월 87.7%로 지속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지방에서도 전국 대비 상대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적은 광주·전라권은 입주율이 75.1%로 전월 69.4%보다 5%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사진=주택산업연구원 보도자료 갈무리, 연합뉴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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