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우승 기쁨' 상무 장창곤 감독 "위기 극복해준 선수들에 고마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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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가 2023-24 D리그 최정상에 올랐다.
상무는 13일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벌어진 2023-24 D리그 결승전에서 한승희, 전현우, 변준형 활약을 묶어 수원 KT를 90-76으로 승리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장창곤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었다. 작년에 비해서 멤버가 약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잘 극복했다고 본다."고 결승전과 리그를 돌아 보았다.
이날 상무는 선수 전원 득점에 성공하며 우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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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가 2023-24 D리그 최정상에 올랐다.
상무는 13일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벌어진 2023-24 D리그 결승전에서 한승희, 전현우, 변준형 활약을 묶어 수원 KT를 90-76으로 승리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전반전, 상무는 한승희가 3점슛 3개 포함 2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가운데 박지원과 전현우가 외곽에서 지원을 펼쳐 50-36, 14점을 앞섰다. KT는 전체적으로 밀리는 전력차를 실감하며 두 자리 수 리드를 허용했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KT가 추격전을 펼치면 상무가 어김없이 달아났다. KT는 한 때 8점차 접근전을 펼쳤지만,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 추격할 순 없었다. 상무는 4쿼터 5분을 넘어서 다시 두 자리 수 리드를 만들며 어렵지 않게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장창곤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었다. 작년에 비해서 멤버가 약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잘 극복했다고 본다.“고 결승전과 리그를 돌아 보았다.
연이어 장 감독은 ”마무리를 잘 하자는 주문 정도를 했다. 어제 저녁에 팀 미팅을 간단히 했다.“고 전한 후 수훈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10명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 굳이 한 명을 꼽자면 주장 전현우다. 대회 기간 동안 팀을 너무 잘 이끌어 주었다.“고 전했다.
이날 상무는 선수 전원 득점에 성공하며 우승을 했다. 장 감독은 ”욕심을 부리면 안 되는 점을주문했다. 그리고 벤치에서 서로 난리가 난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서로 눈치를 본다. 그만큼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우승을 했지만 위기가 있을 법 했다. 장 감독은 두 번의 연장전에 대해 언급했다.
장 감독은 위기에 대해 ”예선에서 LG와 KT 전에서 연장을 간 적이 있다. 그때가 위기였다. 연습 게임 량이 충분치 못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는 대학 팀과 프로 팀과 연습 경기를 했다.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 감독은 ”이제 프로로 돌아가야 하는 선수들이 있다. 그 선수들은 일찌감치 소속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 전국체전은 그 선수들을 제외하고 나서겠다.“고 전한 후 ”새로 입대하는 자원에 대해 권한이 전혀 없다. 이전과 달라졌다. 누가 들어올지 모르겠다. 명단을 보고 전력을 짜보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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