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감독 결단 내렸다…1,440억 ‘초대형 공격수’ 영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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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에 문제를 안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41·스페인) 감독이 이번 여름 '대형 영입' 계획을 세웠다.
'풋볼트랜스퍼스'는 "요케레스는 다재다능함과 멀티 능력을 갖췄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는 물론이고 양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아르테타 감독 전술에 완벽히 들어맞는다. 이러한 능력은 오시멘, 토니와 차별점을 보인다"라며 "요케레스를 지켜본 아스널은 그를 우선순위로 뒀다. 요케레스의 계약에는 1억 유로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지만, 스포르팅 CP가 이보다 적은 이적료를 수락할지는 의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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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최전방 공격에 문제를 안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41·스페인) 감독이 이번 여름 ‘대형 영입’ 계획을 세웠다. 포르투갈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는 빅토르 요케레스(25·스포르팅 CP)를 영입 우선순위로 삼았다. 지난여름 팀을 옮긴 요케레스는 1억 유로(약 1,440억 원) 수준의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했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이번 여름 요케레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선정했다. 요케레스는 지난 몇 달 동안 그를 관찰해 온 아스널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스널 영입 부서는 아르테타 감독과 맞는 공격수를 찾기 위해 분주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막판 아쉬움을 남기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실패한 아스널은 이번 시즌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을 두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최근 리그 8연승을 질주한 아스널은 마침내 경쟁 팀들을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에 올랐다. 최고조에 달한 분위기 속 아스널은 오랜 소망을 이루기 위해 남은 10경기 혈투를 예고했다.
아스널이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내는 가운데, 아쉬운 부분도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최전방에서 확실한 골 결정력을 보여준 공격수가 나타나지 않아 아르테타 감독의 고심이 깊은 상황이다. 이에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가장 먼저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도전할 생각이다.
아스널은 이전부터 많은 공격수들과 이야기가 나왔다. 재계약 후 바이아웃 조항이 생긴 빅터 오시멘(25·나폴리)과 징계 복귀 후 좋은 활약을 보인 아이반 토니(27·브렌트포드)가 유력한 이름으로 떠올랐지만, 아스널은 또 다른 후보를 고려하고 있다.
이번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절정의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는 요케레스가 아르테타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여름 스포르팅 CP 유니폼을 입은 요케레스는 적응기도 없이 첫 시즌 만에 프리메이라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로 등극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37경기에 나선 그는 37골과 함께 10도움을 올리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풋볼트랜스퍼스’는 “요케레스는 다재다능함과 멀티 능력을 갖췄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는 물론이고 양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아르테타 감독 전술에 완벽히 들어맞는다. 이러한 능력은 오시멘, 토니와 차별점을 보인다”라며 “요케레스를 지켜본 아스널은 그를 우선순위로 뒀다. 요케레스의 계약에는 1억 유로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지만, 스포르팅 CP가 이보다 적은 이적료를 수락할지는 의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스웨덴 국가대표인 요케레스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스완지 시티, 코번트리 시티 등을 거쳐 지난여름 스포르팅 CP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 49경기에서 21골 12도움을 터트리며 재능을 보였고, 코번트리 시티의 승격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이후 요케레스의 활약을 눈여겨본 스포르팅 CP가 2,500만 유로(약 360억 원)를 지출하고 그를 데려왔다.
요케레스는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발을 토대로 상대의 골망을 흔드는 공격수다. 슈팅 능력이 출중해 박스 안팎에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활동 반경이 넓어 수비수가 막기에 까다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보유했다. 스포르팅 CP에서 이러한 장점이 더욱 발전하면서 아스널이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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