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에서도 재앙, 2~3부리그로 가야 할 실력”... 완전히 망해버린 ‘손흥민 절친’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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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는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델레 알리는 자신의 커리어를 재건하기 위해 '2~3부리그로 물러나야 한다'라는 조언을 받았으며, 에버턴에 '재앙'이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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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델레 알리는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델레 알리는 자신의 커리어를 재건하기 위해 ‘2~3부리그로 물러나야 한다’라는 조언을 받았으며, 에버턴에 '재앙'이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델레 알리는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에릭센-손흥민-케인과 함께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 이적 후 첫 세 시즌에는 말 그대로 엄청난 활약으로 넥스트 램파드 소리를 듣기도 하는 등 그가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미래가 될 것임을 아무도 의심치 않았지만 그는 결국 바닥까지 떨어지게 된다.
알리는 2022년 1월 에버튼과 계약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이적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부상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또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할 가능성이 높다.
전 에버턴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알리에 대해 "그는 에버튼 선수가 아니며, 그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를 재건해야 하는데, 에버턴에서 커리어를 재건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그는 아직 충분히 젊기 때문에 2~3부 리그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에버튼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로 그는 재앙이었다. 토트넘에서 많은 것을 보여줬던 알리는 이제 완전히 사라졌다. 끔찍하다"라고 밝혔다.
2022년 2월 베식타스 소속으로 안탈리야스포르와의 0-0 무승부 경기에서 45분간 출전한 이후, 알리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알리는 지난달 사타구니 수술을 받는 등 계속해서 부상을 입었다. 알리의 부상 공백은 매우 길어졌지만 곧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올 수 있다.
알리는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계속해서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부상으로 뛰지 못한 자신에게 계속해서 믿음을 보여준 에버튼에게 보답하고 싶어 한다. 우려와 달리 에버튼은 그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며, 구단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데 열려있지만 확실한 것은 이번 여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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