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POINT] '리버풀 홀란이라 불러줘'...1220억 클럽 레코드, 최근 10G 8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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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누녜스는 최근 득점력이 확실히 물이 올랐다.
누녜스는 리버풀 입장에선 아픈 손가락이다.
2022년 벤피카를 떠나 리버풀로 온 누녜스는 이적료 8,500만 유로(약 1,224억 원)를 기록했다.
그럼에도누녜스가 살아난 건 리버풀에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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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다윈 누녜스는 최근 득점력이 확실히 물이 올랐다.
누녜스는 리버풀 입장에선 아픈 손가락이다. 2022년 벤피카를 떠나 리버풀로 온 누녜스는 이적료 8,500만 유로(약 1,224억 원)를 기록했다. 리버풀 역대 이적료 1위였다. 버질 반 다이크,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알리송베커, 나비 케이타 등도 누녜스를 넘지 못했다. 리버풀 클럽 레코드인 만큼 기대가 컸는데 활약은 아쉬웠다.
결정력이 부족했다. 득점 상황마다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비교가 되던 엘링홀란은 프리미어리그를 폭격하며 득점왕에 올랐는데 누녜스는 리그 9득점에 그쳤다. 아쉬움을 남긴 누녜스는 올 시즌 중요성이 더 커졌는데 리그 초반 부진기간이 길었다. 모하메드 살라 득점 의존도가 커진 이유였다. 주전 경쟁에서도 밀린 모습이었다.
최근 득점력이 대단하다. 직전 10경기에서 누녜스는 8골을 기록했다. 본머스전 멀티골을 시작으로 노리치 시티(FA컵), 번리, 브렌트포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골을 넣더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스파르타 프라하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냈다. 그러면서 리그 득점은 10골에 도달했다. 26경기 10골 7도움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매우 좋아졌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엄청난 활동량을 보였고 후반 1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동점골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득점포를 뽑아내고 경기내용도 나아진 건 맞지만 오프사이드가 여전히 많은 건 아쉬운 부분이다. 맨시티전에서도 계속해서 오프사이드를 기록하면서 흐름을 끊었을 때가 많았다.
그럼에도누녜스가 살아난 건 리버풀에 고무적이다.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치열한 경쟁 중인데 3파전이다. 아스널과 승점이 64로 동률인데 득실차로 2위에 위치했다. 3위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 1차이다. 매우 촘촘한 간격이므로 향후 상황에 따라 1~3위 내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리버풀과 맨시티가 비기면서 더욱 혼란이 됐다.
공격진에 부상자가 여전히 많은 가운데 누녜스가 지금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리버풀 우승 경쟁에 큰 도움이 될 게 분명하다. 리버풀은 프라하와 UEL을 치른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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