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국비 4조4300억 목표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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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유득원 행정부시장이 기재부를 방문해 예산실장과 예산실 심의관들을 만나 지역 현안을 위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유 부시장은 이날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 호국보훈파크 보훈 휴양원 건립 사업 등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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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건의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유득원 행정부시장이 기재부를 방문해 예산실장과 예산실 심의관들을 만나 지역 현안을 위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유 부시장은 이날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 호국보훈파크 보훈 휴양원 건립 사업 등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사업’은 지난 2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및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해 올해 착공 예정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연차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호국보훈파크 보훈 휴양원 건립사업’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연간 약 300만 명 보훈 가족의 복지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인 호국보훈파크 보훈휴양원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타당성 용역비 5억 원(총사업비 1100억 원)을 내년도 국비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득원 부시장은 “내년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전시에 필요한 사업이 부처예산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2025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3.6% 증가한 4조4278억 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국비 발굴 및 자체 보고회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 및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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