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세수 3조 원 증가…나라살림 8조3천억 원 흑자

올해 첫 달 재정수지가 흑자로 출발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14일) 발간한 재정동향 3월호를 보면 1월 총수입은 67조1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조7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중심으로 국세수입이 45조9천억 원, 1년 전보다 3조 원 더 걷혔습니다.

1월 총지출은 55조9천억 원으로 복지사업 중심으로 4조8천억 원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1조2천억 원 흑자로 나타났고,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해 나라의 실질적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조3천억 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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