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의 마지막 보루 인터밀란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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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스페인이 세 팀, 잉글랜드와 독일은 두 팀, 프랑스에서는 한 팀이 올라갔는데, 이탈리아의 마지막 희망 인터밀란은 승부차기에서 짐을 쌌습니다.
1차전에서 이겼던 원정팀 인터밀란이 전반 33분에 선제골을 넣을 때는 8강이 유력해 보였습니다.
스페인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세 팀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고, 이탈리아 팀들은 모두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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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스페인이 세 팀, 잉글랜드와 독일은 두 팀, 프랑스에서는 한 팀이 올라갔는데, 이탈리아의 마지막 희망 인터밀란은 승부차기에서 짐을 쌌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차전에서 이겼던 원정팀 인터밀란이 전반 33분에 선제골을 넣을 때는 8강이 유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불과 2분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그리즈만이 동점골을 터트립니다.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수비수의 실수가 치명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42분, 데파이가 벼락같은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터트립니다.
"시메오네 감독의 AT 마드리드가 다시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길을 만들어냅니다. 멤피스 데파이가 16강 승부를 원점으로 만듭니다."
1, 2차전 합계 2대 2 동점이 됐고,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돌입합니다.
첫 번째 키커는 나란히 성공.
그러나 두 번째 키커는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힙니다
인터밀란의 세 번째 키커도 실축.
그리고 인터밀란 다섯 번째 키커의 슈팅도 골문을 벗어나며 아틀레티코의 극적인 8강 진출이 완성됩니다.
스페인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세 팀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고, 이탈리아 팀들은 모두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전반 3분, 산초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1차전에서 비겼던 도르트문트에게는 8강으로 가는 선제골.
도르트문트는 후반 추가시간, 에인트호번 선수가 넘어지는 틈을 타 로이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8강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독일은 잉글랜드와 함께 두 팀씩 8강에 올랐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전주영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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