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조국 “지지율 이렇게 오를 것 생각 못해…민주당보다 진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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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 지지율이 빠르게 오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목표 의석은 여전히 10석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4일) KBS 1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런 빠른 속도로, 이렇게 뜨겁게 지지율이 오를 거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 점에서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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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 지지율이 빠르게 오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목표 의석은 여전히 10석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4일) KBS 1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런 빠른 속도로, 이렇게 뜨겁게 지지율이 오를 거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 점에서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현재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현재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함, 무능함, 무도함이 지난 2년간 극에 달했는데 그런 점을 정면으로 지적하고 강하게 비판하는 그런 정치 세력이 좀 없었던 거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조국혁신당의 핵심 지지층은 강성 진보층 이외에도 중도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민주당보다 강령과 정책에서 더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 의석은 여전히 10석이고 “여론 조사 지지율이 높아졌다고 해서 오만하거나 건방질 생각은 없고 더 겸허하게 가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국회에 입성할 경우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딸은 어떠한 수사도, 인천 소재 학교 같은 경우 어떤 압수수색도 받지 않았다”며 “본인이 검사 시절에 이야기했던 공정과 상식,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형이 확정됐을 때는 비례대표 의석을 승계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의 이른바 ‘조국, 황운하 방지법’을 발의한 것에 대해선 “법률적으로 위헌으로 통과될 수 없을 것으로 본다”며 “비례 의원의 의미를 완전히 잘못 파악하고 있고, 그런 법안을 냈다는 게 매우 정파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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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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