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구름 관중’ 홈 데뷔… 린가드 “팬들 열정 느껴,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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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홈 데뷔전을 치른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가 "팬들의 열정을 느꼈다. 환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린가드는 14일 서울 구단을 통해 "경기 전 최소 4만명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음속으로 5만명을 넘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했다"며 "경기 당일 전광판을 통해 5만명이 넘었다는 소식을 보고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린가드의 '서울 데뷔전'은 만원 관중 속에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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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홈 데뷔전을 치른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가 “팬들의 열정을 느꼈다. 환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린가드의 ‘서울 데뷔전’은 만원 관중 속에 치러졌다.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24시즌 K리그1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만1670명의 관중이 찾아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 최다 기록이다.
린가드는 당시 전반 30분 만에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활약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번뜩이는 움직임을 수차례 보였다.
린가드는 “사실 그렇게 일찍 투입될 줄 몰랐지만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 전반에는 득점에 가까운 장면도 만들었고, 공을 계속 받아서 무언가를 만들어보려고 시도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그는 “물론 그런 과정에서 실수도 있었지만 승리하기 위해 계속 집중했던 기억만 남았다”고 말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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