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스페인에서 어떤 집을 구매할까?... 예상 견적 공개, “172~230억 사이”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는 레알로 이적한다면 어떤 집을 구매할까?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준비하면서 스페인에 새집을 구입하는 데 엄청난 돈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로의 자유 이적을 준비하면서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에서 부동산을 찾고 있으며, 이미 파리 생제르맹에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어 떠날 것이라고 통보한 상태다.

리테일 그룹 스텝스 리로케이션의 CEO인 리디아 마르티네즈는 수많은 스타 선수들이 스페인에서 집을 찾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녀는 많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음바페는 2가지의 조건을 원한다. 그는 훈련할 넓은 공간을 원하기 때문에 마드리드 도심에 있을 수 없지만, 동시에 식당에 가고 싶을 때마다 45분을 운전해야 할 정도의 먼 집을 원하지 않는 젊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내 경험상 그들은 보통 가격을 크게 보지 않는다. 그들은 보통 이상적인 집을 살 때까지 임대한다. 구매 비용은 우리가 원하는 것에 따라 1,200만 유로(약 172억 원)에서 1,600만 유로(약 230억 원) 사이다. 임대료의 경우 한 달에 약 25,000유로(약 3600만 원)에서 최대 35,000유로(약 5000만 원)까지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미 지어진 집을 찾는 데 1년이 걸리거나, 땅을 사서 원하는 대로 집을 짓는다면 2년, 2년 반이 걸릴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스는 음바페에게 마드리드 외곽의 고급스러운 지역인 라 모랄레하로 이사할 것을 권유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같은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들 중 다수가 현재 이 지역에 살고 있으며, 사생활 보호는 물론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은 14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쿠프 드 프랑스 8강에서 니스를 만나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음바페는 전반 14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를 떠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됐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랭스와의 경기 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자 한 인간으로서도 훌륭한 선수다. 정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엘 풋볼레로, 굴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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