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미키 17’, 한국 첫 개봉...로버트 패틴슨·스티븐 연 방한 기대감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3. 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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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내년 설 연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관객들과 만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고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밝혔다.

내년 1월 28일 설 연휴 첫날 국내 개봉 예정인 '미키 17'은 한국이 봉준호 감독의 모국임을 감안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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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내년 설 연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관객들과 만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고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밝혔다. 이는 봉 감독의 여덟 번째 장편 영화로, 그의 첫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7’을 바탕으로 하여,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에서의 복제인간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내년 1월 28일 설 연휴 첫날 국내 개봉 예정인 ‘미키 17’은 한국이 봉준호 감독의 모국임을 감안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당초 올해 3월 개봉 예정이었던 이 영화는 할리우드 파업 사태 등의 여파로 개봉이 연기되었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설 연휴에 맞춰 일정을 재조정,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내년 설 연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관객들과 만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고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밝혔다. / 사진 = ‘마키17’ 포스터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에는 할리우드의 톱스타 로버트 패틴슨과,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로 골든글로브상과 에미상을 수상한 한국계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미키 17’은 독창적인 이야기와 캐릭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유머, 뛰어난 제작으로 모든 이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워너브러더스 측은 전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빈티지 차 수입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연극 무대에서 연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세드릭 디고리 역으로 잘 알려진 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에드워드 컬렌 역을 통해 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스티븐 연은 ‘워킹 데드’에서의 글렌 리 역으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으며, ‘옥자’ ‘버닝’ 그리고 ‘미나리’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미나리’에서의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신작 ‘미키 17’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 영화가 전 세계 관객들에게 어떤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 ‘미키 17’은 복제인간과 우주 개척이라는 SF 장르의 전형적 요소를 통해 인간성, 정체성, 생명의 가치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봉준호 감독은 과거 작품들에서 사회적 메시지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만의 예리한 시각과 창의력이 어떻게 녹아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미키 17’의 제작에는 최첨단 시각 효과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웅장한 세트가 예상되며, 이는 관객들에게 눈부신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이번 작품이 단순한 우주 영화를 넘어서는, 독창적인 이야기와 캐릭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미키 17’의 성공은 봉준호 감독의 지속적인 창작 열정과 신선한 아이디어, 그리고 전 세계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의 최초 개봉은 봉준호 감독에 대한 존경과 그의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한국 영화의 세계적인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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