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 “솔로 아티스트 이상향? 이효리…꼭 만나고파”[MK★인터뷰②]
솔로 아티스트 이상향=가수 이효리
그룹 오마이걸 유아는 2015년 데뷔해 어느덧 데뷔 10년차를 바라보고 있다. 그룹으로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그는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자신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아무래도 오마이걸은 건강하고 에너지 있는 모습으로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이 정말 크다. 멤버들끼리도 그런 이야기들을 정말 많이 했고 저번에 활동했던 ‘여름이 들려’도 ‘우리는 우리다움을 지키자’. ‘우리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그룹이고 싶다’라고 해서 밝은 곡을 골랐던 거다. 솔로 유아는 어쩌면 오마이걸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 조금 더 유아스러운 모습, ‘유시아’라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했다. 조금 더 적극적이고 여러 가지 모습을 보실 수 있는 그게 솔로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그 고민을 이번 앨범에 따라서 그 고민이 해소가 될지 아니면 다시 한번 더 고민하게 될지 생각하는 과정 같은 앨범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미지 변화라든지,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꺼내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저를 찾아가는 과정이 있는 건데 이번 ‘루프탑’을 보고 대중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그리고 많은 대중들이 혹시나 저의 대한 만족도가 차지 않았다고 해도 제가 얼마나 자신감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다. 사람들의 기대에 충족되지 않아도 ‘너는 너 자신에게 만족을 했어?’, ‘무대에 서는 너가 자신감이 있었어?’ 이런 것들을 체크해보고 싶고, 열심히 해서 과거에 했던 진로에 대한 고민들이나 어떤 솔로로 갈지 난 어떤 모습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이 이번 활동을 통해서 풀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
또한 유아는 데뷔 10년차를 바라보고 있는 여유가 생길 법한 연차임에도 불구하고, 솔로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기회가 많아지고 (무대에) 많이 서게 되면 조금은 여유가 생기지 않나. 저는 솔로할 때 딱 그 기강이 잡히는 거 같다. ‘시아야 너 정신 뺐어? 안돼 정신 빼지마. 무대 위에서 책임을 다해야지’라고 체크할 수 있는 시간이고 내가 있는 자리가 얼마나 소중하고 어떻게 되면 굉장히 어려운 자리고, 그런 직업적인 의심도 많이 갖게 되는 시기라고 생각이 든다. 이번 솔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감사함과 중요함을 잊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했던 거 같다. 느슨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다.”
“이번에 다시 방송에 복귀하시면서 무대들이 많이 떴는데 자신감 있는 표정이 그 표정이 자기 자신한테 확신이 있어서 나오는 표정이라고 느껴졌다. 마인드셋은 쉽게 되지 않는 거라는 걸 무대에 서는 사람으로 알고 있으니까 그런 부분이 정말 너무 대단해보이고 존경스럽다. 자기 자신이 무대에 서는 자신을 예뻐해주고 자신감 넘쳐 하는 그런 모습을 정말 배우고 싶다. ‘선배님은 어떻게 저런 표정이 연출되셨을까’, ‘나면은 저런 표정이 이렇게 나왔을 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선배님 같은 표정이 나올 수 있는 걸까’, ‘그때 선배님 마음은 어땠을까’ 이런 것도 생각해보고 있고 선배님 같이 멋진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서 연구를 하고 있기도 하다.”
“만약 제가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나가게 된다면 선배님께 인사 이렇게 드리고 싶고, 장미꽃을 선물해드리고 싶더라. 제 상상이지만(웃음). 왜냐하면 저는 선배님을 보면 장미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화려하고 너무 아름답고 가장 제가 좋아하는 꽃이고, 선배님을 보면 아름다운 꽃이 생각난다. 정열적인 부분, 카리스마도 있고. 선배님이 좋아하실지 안 좋아하실지 모르지만 ‘꼭 뵙게 되면 장미를 드리면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비록 이번에는 ‘레드카펫’에는 못 나갔지만 ‘언젠가 만나게 되는 기회가 있다면 꼭 그렇게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끝으로 유아는 이번 첫 싱글 앨범 목표에 대해 수치적인 것보다도 ‘솔로 가수답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바람을 강조했다.
“솔직히 좋은 성과가 수치적으로 나오면 너무 좋겠지만 ‘와 유아 진짜 여자 솔로 가수 답다’라는 이미지가 새겨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면 좋겠다. 하나 더 원하는 건 ‘쟤 유아였어?’ 이미지를 보고 놀래주셨으면 좋겠다. ‘유아가 진짜 이미지 변신을 했구나’, ‘이런 애인 줄 몰랐어’ 이렇게 봐주시면 좋을 거 같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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